"사람들은 종종 내게 묻는다. 방문한 도서관 중에서 어떤 곳이 가장 멋졌느냐고.
도서관마다 개성과 아름다움이 남달라서 어느 하나를 고르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여러 도서관을 방문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하나 꼽는다면,
일본의 한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쇼핑하듯 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이들은 마치 쇼핑몰에서 물건을 골라 담듯 서가 사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내키는 대로 책을 골라 북카트에 담았다. 집에 돌아가 읽을 새를 기다리지 못해
서가 사이에 선 채로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있었다. 도서관을 빛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이 아이들처럼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 있는 이용자들일 것이다.
세계 곳곳의 도서관 현장을 기록한 이 책이 도서관 실무자뿐만 아니라
책을 사랑하고 도서관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도 잘 가닿기를 고대한다.
그들이 결국 도서관을 빛나게 할 주인공들이니 말이다." P.7~8
도서관 하면 딱 도서관스러운 딱딱한 느낌과 건물 조용함
이런것들이 떠오를수 있지만 그것도 하나의 고정관념이다.
꽤나 오래전부터 너무나 멋진 곳들도 많이 존재했고,
수년 전 부터 변화와 많은 시도를 거쳐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멋진 도서관인듯 도서관아닌 도서관들도 있다.
다이칸야마의 츠타야를 갔을때 정말 하루동일 있고싶었다.
서점이지만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뤄 그냥 동네 공원에서
힐링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책 읽고 싶은 마음도 들고,
물론 더불어 천천히 보면서 사고싶은 책들도 찾아보고
서점과 도서관은 오래머무르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게 포인트
관심이 가는 분야였는데
기회가 되면 사서 보고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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