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박스

영화를 써야지 생각하고 있던 중에 , 갑자기 남자 주인공역을 맡으셨던 이르판 칸 배우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를 접한후 이번에는 이 영화다 더 마음먹게 되었던 순간_ 라이프 오브 파이때도 좋았지만 난 이 영화에서의 분위기가 너무나 잘 어울렸다고 느끼는 사람이기에 더 마음이 슬프다. 사랑이라는 말을 붙기이엔 너무 표현이 쉬운듯 아닌듯하고 내 나름에는 소통과 교감이 어떨까? 싶었던 두사람의 이야기_  영화 속 두 남녀가 처한 현실과 상황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냥 쉽사리 사랑이지 라는 말을 하기엔 또 아닌것 같으니까 또 그걸 이해할 나이의 나이기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가벼운 사랑이야기 라고 생각하며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봤지만 그 여운은 쉽게 잊혀질수 없을만큼 묵직하고 오래갈만한 그런 감정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아가는 현재, 살아내는 순간,때 그때의 감정들, 함께라는것, 혼자라는것 , 나이들어간다는 것 그 모든것이 담겨있는 잔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인생이라는 것을 참 잘도 표현해 내었구나 싶었던 영화였다.누구에게라도 단연 추천할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 


영화 시작 초반 부에 역동적이고 분주한 모습의 인도인들의 일상이 그려지는데 그 부분이 친절한 설명같이 느껴져 너무나 좋았다. 대뜸 영화를 시작하면 응? 스러운데 그렇지 않고 자연스레 스토리 속으로 몰입할수 있으니까,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음악 춤이 절대 빠지지 않는 인도영화와 비교하며 봐도 좋을 듯한 일상의 드라마 느낌이라 더 매력적인 이영화 "런치박스"



I think we forget things if we have no one to tell them to.

사람들은 말할 대상이 없으면, 기억을 잃어가는 것만 같아요

언젠가 들었던 말이 떠올랐던 구절_ 혼자는 외로워요 그런데 둘은 괴로워요 이유는 둘인데 외로우니까 마음이 괴롭다는 이야기_ 이 영화속 그도 그녀도 나름의 외로움을 간직한채 살아가는 사람들중 하나여서가 아니었을까? 사람이 소통하지 않고 살아간다는건 참 힘든거구나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던 부분. 사람이 나이가 들어도 " 꿈" 이 있다면 살아가야할 이유가 될수 있다는 것과 꼭 이룰수 있는 꿈만 갖어야 된다는 법도 없으니까 늘 꿈꾸는 사람으로 있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의 말미부분 



CI크한아줌마

내 마음속에는 소녀가산다_                                       좋아하는것들의 집합 ♡ _                                        Cl크한 아줌마의 놀이터_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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